2012년 5월 25일 금요일

집에서 나비를 키워 보시겠어요? ^^ <호접란>


음지성 착생난초로 백색, 자주색, 분홍, 황색 등의 꽃색이 대부분이지만 품종이 다양합니다.
개화시기도 2~3개월 정도로 길어 사랑을 많이 받는 식물 중에 하나죠~
행복이 날아온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면 행복까지 같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햇빛
직사광선에 약하니 반음지에서 키우시면 됩니다.
적당한 온도
15이상이면 지속적으로 꽃을 피워내는 식물입니다. 15~20정도면 적당합니다. 통풍이 중요하며 추위에는 약하니 겨울에도 10이상으로 유지해 주세요.
물주기
물기가 없을 때 주면 되는데 보통은 3~5일에 한 번씩 주면 되고 겨울철엔 2주 정도에 한 번씩 주면 됩니다. 겨울철에 꽃눈이 생기면 물주기를 평상시 보다 많이 주세요. ^^ 과습에 주의해 주시구요~


토양
배수가 좋은 바크나 수태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분갈이 (번식)
번식이 잘 안된다고 하는 식물중 하나입니다.
1~2년에 한번씩 바크를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꽃이 지고 난 후)
가끔 새끼 포기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 포기를 나누어 옮겨 심으면 됩니다. 보통 가정에선 힘들다고 하네요.
기존의 선물받은 호접란의 경우는 겉화분은 크지만 호접란은 작은 비닐 화분에 있으므로 빼실 때는 호접란을 잡고 비닐화분의 상단부를 주물럭 거린 후 빼면 빠지는데 이끼로 뿌리를 감싼 후 옮길 화분이 넣어주면 됩니다.
꽃눈이 피어나더니 기존에 있던 꽃들은 지고 새로운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요 *^^*
윗 사진은 이제 곧 나비의 날개를 펼치려는 듯 꽃을 터트리고 있네요...
행복아~~~ 어서 오너라~~~~

개화시기가 길기도 하며 기존 꽃이 지더라도 온도만 맞으면 꽃대에서 계속 꽃눈이 생겨 꽃을 피워냅니다. 관상용이나 선물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그만큼 선물 받은 사람이 기억을 오래 할 수 있으니까요 ^^



요놈들은 사무실에서 자라나는 놈들인데..
꽃대가 말라서 어찌하나 했는데 한참 지내더니 잎이 새로 나오고 있네요.
자기 스스로 숨고르기를 하는듯...(몸을 만드는 중인가??)ㅋ

꽃대가 밑으로 자라는 습성이 있어서 그대로 두면 아래로 향하게 되니 지주대를 세워서 꽃을 덧보이게 해보세요.
꽃이 지면 그대로 두거나 마른 꽃대를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새로운 꽃대가 자라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 꽃은 별로 예쁘지 않다고 그러네요. ^^; 차라리 과감히 잘라 버리고 다음 개화를 위해 포기를 충실히 키우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번식을 제외하고는 관리가 힘든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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