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꽃 보다 아름다운 불염포 <안스리움>
제 첫 번째 포스팅의 손님은 ..... 바로 ..
<안스리움>입니다.
<안스리움>은 남미 열대지역의 열대식물입니다. 그래서 고온다습한 열대 환경을 조성해 주면 꽃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스리움>은 하트모양의 녹색 또는 초록색이고, 꽃은 주홍색, 흰색 또는 노란색의 불염포에 싸여 있습니다.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등을 제거하고 암모니아 제거에 우수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집 증후군 예방이나 화장실의 악취제거에 좋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꽃에 옥살산칼륨이라는 독성이 있어 꽃과 잎을 맨손으로 만질 때 피부염을, 함부로 섬취하면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아름다운 장미에 가시가 있듯...) 모두 조심해야겠지만 특히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게 해야 하겠죠~^^
위에 있는 놈은 사무실에서 자라고 있는 안스리움입니다. 정말 부럽게 자라서리... 언제쯤 우리집 안스리움은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을 까요?
그럼 이제 <안스리움>이 잘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알아봐야죠~
◈ 햇빛
직사광선은 피하시고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부탁해요~ 반양지(반그늘)이 적당해요.
햇빛을 직접 쬐면 잎이 타들어가기도 하고 또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꽃을 피울 수가 없으니 적당한 햇빛이 좋아요.
◈ 적당한 온도
고온다습 식물이라 높은 온도를 좋아합니다. 평상시에도 25℃ 이상 유지하면 좋구요. 겨울에는 낮아도 15℃ 이상 유지해 줘야 합니다.
◈ 물주기
물을 좋아해서 수경재배를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흙이 마르면 주세요. 그렇다고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썩을 수도 있으니 주의~!! 겨울에는 물주는 양을 줄여 주시구요.
요놈이 우리지에 있는 <안스리움>입니다. 이사를 온 뒤로 적응을 못했던지 시름시름 앓다가 꽃대가 시들어서..... 그래도 이제 생기를 찾아가면서 새잎도 쑤~욱 쑤~욱 자라나고 있습니다. *^^*
곧 빠~알간 꽃이 피기를 기대하고 있네요.
◈ 토양
배수가 잘 되는 환경이 좋아요~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아야 합니다.
바크(나무껍질)이나 마사가 적당하겠죠 ^^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과유불급 아시죠~?? *^^*
◈ 분갈이 (번식)
보통 2년 정도로 해주시면 되구요. 하기 귀찮다고 처음부터 몸집에 맞지 않게 큰 화분으로 하기보다 적당한 크기를 맞추어 주시고 분갈이 하면서 토양도 바꿔주셔도 될 듯합니다.
번식은 5~6월에 뿌리줄기를 나누어 하시면 됩니다.
◈ 병충해
고온다습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과습에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또 달팽이나 굼벵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바로 제거를 해주셔야 합니다. 건조하면 응애 같은 병충해가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니 가끔씩 잎에 물을 분무해주기도 하시고 깨끗이 닦아 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쁜 꽃만큼 많은 관심을 두셔야 잘 키우실 수 있습니다. ^^
이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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