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7일 목요일

크라슐라 or 염좌 - 부자가 되어 볼까요? ^^


돈을 불러 들이는 돈나무 <크라슐라 or 염좌>





이번 소개할 식물을 다육식물로 해볼까 합니다.

다육이라 하면 앙증맞은 작은 화분에 옹기종기 붙어있거나 콩알 만한 얘들이 많이 있는 걸로 생각하는데 <크라슐라 or 염좌>처럼 풍성하게 자라는 다육식물도 있답니다.*^^*

중국, 대만 등지에서 잎이 동전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돈나무로 칭해졌다고 합니다.



이제 부자가 되어 볼까요? ㅎㅎ

 

남아프리카가 원산인 <크라슐라>는 우리나라에서 <염좌> 또는 <돈나무>라고 불리는 다육식물입니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두툼한게 특징입니다. 포름알데히드 정화기능과 전자파 차단 효과도 있으니 일석여러조....


햇빛
다육식물답게 햇빛을 좋아해요. 양지나 반양지가 좋습니다.(반그늘에서도 잘 자라긴 합니다.) 하지만 추위는 정말 싫어합니다.
20121월에 찬바람을 좀 맞았었는데 찬바람 맞은 부위가 타들어가듯 얼어 버리더라구요. 다시 회복하긴 했지만 얼마나 맘이 아프던지. 또 스스로 안 좋은 줄기는 잘라 버리더라구요. (냉혹한 식물인 듯...)
요로케 스스로 잘라 버리더라구요  --;;

적당한 온도
20~ 30정도가 적당하구요. 겨울철에도 5정도도 괜찮다고 하지만 10를 유지해줘야 할 듯합니다.
물주기
다육식물이라 물을 자주주기 보다는 3~4주에 1회 정도로 주면 됩니다. 보통 흙이 마르거나 잎이 쪼그라들면 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겨울에는 가끔씩 부탁드립니다. 과습하면 잎이 썩기도 하니 주의하세요.













분갈이 (번식)
번식은 포기나누기나 잎꽂이를 해도 스스로 잘 자랍니다. 다른 다육이들처럼 잎이 떨어지면 스스로 뿌리를 내려 보는 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효자식물이랍니다. ^^
이번에 찬바람 맞고 잎에 생긴 흉터 들입니다. 그 위로 조그마한 햇초록색의 잎이 돋았네요~ 정말 싹이 돋아나면 행복합니다. ^^
그냥 이렇게 꽂이를 해도 번식이 쉽게 됩니다.
한 번 도전해 보세요 ^^

병충해
진딧물과 응애를 조심해야 하구요. 화초용 농약 등으로 몇 번 살포한 뒤 진딧물과 응애가 없어지면 잎을 물로 씻어 주면 됩니다. 잎이 누렇게 변하기도 하니 관심을 잘 가져줘야 합니다. 다육식물들은 많은 관심을 주면 부끄러워 많이 힘들어하거나 시들어 버린다고 하니 적당한 관심만.....ㅎㅎ (믿거나 말거나.. ^^)

보통은 짙은 녹색의 잎이지만 붉게 물드는 염좌를 볼 수 있는데요. 봄과 가을 낮과 밤의 온도차가 많이 나는 시기에 예쁘게 물들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줄기꽂이 해놓은 염좌가 있는데 뿌리가 정착이 되면 해볼 생각입니다.

*^^* 
기대해주세용~~~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