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알아 갈수록 좋은 지식 하나를 얻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야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0^*^0^* 홍홍~~~
이 복잡한 경기 규칙을 어떻게 만들었을지... 정말 감탄.... ~!!
이번엔 [인필드 플라이]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전 야구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놈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알진 못합니다. 여기저기 잡식을 통해 글을 올리는 것이니 틀린부분이나 다른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적질은 받겠습니다. ^^;;
제가 아는 부분을 총동원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인필드 플라이]란???
영어로는 팝플라이나 팝업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고 합니다.
무사 또는 1사 1, 2루 또는 만루상황에서 타자가 친 공이 내야에 높이 뜬 플라이볼일때 선언되는 상황으로 수비측의 의도적인 원바운드 수비로 주자 2명을 아웃시키는 병살플레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규칙입니다.
인필드플라이가 선언되는 순간 타자주자는 자동 아웃처리됩니다.
인필드플라이는 인플레이 상태이기 때문에 주자는 타자에 상관없이 자기 판단하에 베이스를 진루할 수는 있습니다.
단! 심판이 선언을 해야 유효합니다.
2사나 무사 or 1사라 하더라도 1루에만 주자가 있거나 1,3루에 있을 경우는 적용이 안된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주자만 가지고 더블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일 경우입니다.
보통의 내야플라이가 떴을때 수비측에서 타구를 원바운드 처리할 경우 타자는 열심히 뛰어서 1루에서 산다 치더라도 타구가 잡힐줄 알고 원래 베이스에 붙어 있던 주자들은 쉽게 더블플레이를 당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병살 or 삼중살)를 방지하기 위해 적용되는 규칙입니다.
야구 규칙에 보면,
'무사 또는 1사에 주자 1,2루 또는 만루일 때, 타자가 친 것이 플라이볼(직선타구 또는 번트한 것이 떠올라 플라이 볼이 된 것은 제외)이 되어 내야수가 평범한 수비로 포구할 수 있는 것'
또한 '심판원은 인필드 플라이 규칙을 적용할 때 내야수가 보통의 수비로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되는 순간 타자는 자동아웃이라고 얘기 했었죠? 못찾으셨으면 다시 읽어보시길...^^;
선언과 즉시 아웃처리가 되는데 수비수가 못 타구를 놓쳐서든 고의로든 못 잡았을 경우도 같습니다. 타자는 무조건 아웃~!!
정말 타자에겐 불리할 수 있겠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심판을 따라야죠~
가끔씩은 인필드 플라이냐 아니냐에 신경전이 오가기도 합니다. 심판이 늦게 선언을 한다거나 아니면 심판들 중 아무도 선언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거든요.
저의 경우에는 규칙에서 높이라는 단어도 참 애매 한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높이 인지... 물론 플라이볼을 누구나 알지만 심판이 봤을 때 낮은 볼의 경우도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래도 심판의 권한이 어느정도 보장되어야 야구의 묘미가 있는 듯 합니다. 요즘은 비디오 판독도 한다고 하지만 오심이 있더라도 심판을 따르는게 재미가 배가 될 수도...ㅎㅎㅎ핫
사진은 본 내용과 연관이 없습니다.
BUT~!!
바람과 같은 종범신을 기억하면서 올렸습니다.
와~~ 젊다~ 젊어~~ ^^
[2012.05.26. 이종범 은퇴 후 헌정경기]
모두가 영구결번 된 7 이종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그날은 기아가 5연승을 이뤄냈다.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이 되면 루에 있는 주자는 다시 귀루한 뒤 원한다면(주자의 상황판단) 베이스를 리터치를 한 뒤 진루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상황에서 아웃이 되면 ... 주자 잘못..
그리고 주자가 루를 떠나 있는 상태에서 공을 놓쳤을 경우, 주자는 본래 루로 되돌아갈 의무를 가지지 않습니다.
고의낙구(고의로 떨어뜨리면)란?
야구에서 무사 또는 1사이고 주자가 1루에 있으면서(2, 3루 주자 유무는 상관하지 않음) 내야의 뜬공이나 직선타구가 수비수의 글러브에 맞고 땅에 떨어졌을 때, 수비수가 사실은 잡을 수 있었으나 고의로 잡지 않았다고 주심이 판단하였을 때 고의낙구를 적용해서 주심은 타자 아웃을 선언하고 주자들은 본래 위치로 귀루시킵니다.
인필드 플라이는 쉽게 잡힐 수 있는 공이 아직 땅에 떨어지기 전에 주심이 선언하지만,
고의낙구는 공이 이미 땅에 떨어진 상태에서 주심이 선언하는 것입니다.
인필드 선언을 했는데 파울 지역에 떨어진다면? 수비수가 잡으면 그냥 아웃.(우리가 보통아는 파울 플라이) 못잡으면 인필드 선언은 취소입니다. 그냥 다시 타석에 들어서면 됩니다.
죽었다 살아남.ㅋ
번트의 경우 볼이 뜨는 것은 규칙에서 봤듯이 인플라이 성립이 안 됩니다.
참고로 인플라이 필드 선언은 처음에는 없었다가 1895년에 제정되었다고 하네요. ^^;;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네요.
"우리는 이종범이라 쓰고 신(神)이라 읽는다!"
종. 범. 신.
레. 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