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8일 월요일

3rd 캠핑 해남 땅끝 오토캠핑장 20121006~07(1박2일)

세번째는 해남 땅끝 오토캠핑장입니다.

이곳에 가면 저멀리 저무는 해넘이도 볼 수 있습니다. 잠깐 감상해보세요~

계획대로 진행되는게 한 번도 없는 듯하네요. --;; 케~~헥~!
계획대로라면 제암산 자연휴양림이었는데... 장소를 전날 변경해서 전기도 사용이 되는 해남 땅끝으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괜찮으시죠~? ㅋㅋ(뭐 혼자 알아서 합니다. ^^;;)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교통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소요)
진도의 명랑대첩 축제로 인해 교통체증과 캠핑장 선착순 선점에대한 압박감으로 조금은 일찍 출발 했었는데... 걱정과 우려와는 다른게 금요일에 왔다가 가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전 전날에 전화해서 자리가 어느 정도에 차는지 확인을 해봤는데 관리자분께서 확답은 피하시더라구요.(책임회피! - 그도 그럴것이 막상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다면 엄청난 욕설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니까요~ㅋ)
오전 정도에만 오면 자리는 잘 차지하실 수 있을 겁니다.(못찾았다고 절 원망은 마시길.. ^^;)
 위쪽 사진은 잔디밭(해변가와 가까운 길가 입니다.)
아래사진은 그 옆의 입구가 보이는 주차장입니다.
잔디밭에 텐트설치해 놓은 사진이 없네용 ^^;;
주차장 부지는 엄청 넓은데 부지에 비해 주차 비율은 30%도 안됩니다.
오토캠핑장이니 그런듯. 이부지도 캠핑부지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잔디밭의 풍경은 맘에 듭니다. ^^

사이트도 작은 사이트부터 큰 사이트까지 많습니다. 자리가 없다면 송지해수욕장에 길가에 가까운 잔디밭(운동시설이 있는 곳)에 치셔도 되는 듯합니다. 그곳도 오후 되니 빽빽해지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위쪽 사이트는 보통 가족단위가 많구요. 길가옆 잔디밭은 친구 및 모임이 더 많은 것 같더라구요. 2nd의 내장산야영장은 옆사이트가 모임으로 와서 그런지 밤늦게 까지 조금은 시끄러웠거든요. 이번은 가족단위라 그런지 얘들 소리와 도란도란 얘기 소리가 좋더라구요. 그리 춥질 않아 야행 산책도 좋았구요.

해변가쪽 잔디밭이 경치는 좋지만 바닥은 고르지 못합니다. (잘 찾으면 괜찮지만... ^^;)
바람이 좀 셉니다. 그래서 저처럼 텐트가 흐줄근하다면 비추입니다. 언제 태풍이 고목나무 쓰러지듯 주저앉을지 모르는 긴장감으로 살아야 하니깐요...ㅎㅎ

제가 도착했을 때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캠핑은 부지런한 사람들이 간다는 말이 맞는듯~
짜~~~~~잔~!!!
이번은 플라이를 타프처럼 높게 설치해봤습니다. 
머리를 숙이고 다니지 않아도 되서 좋긴 하더라구요.^^
경사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오토캠핑이니 물건을 들어서 나르는 일은 없죠 ^^
오자마자 잠깐 구경하고 점심은 칼국수로 시작했습니다.
배고픈 느낌에 욕심부리다가 넘 많이 해서 넘치고 남기고..  --;;
이론  ㅜ.ㅜ
담엔 적당히 조절을 잘 해야 할 듯 합니다.

또,
Lady분들이 관심이 많이 쏠리는 화장실 및 기타 샤워장 등은 깨끗하고 양호합니다.

 
캠핑장과 캐라반 중간에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습니다. (중턱)
샤워장과 화장실이 같이 있습니다.
입구로들어가면 좌측이 샤워장 우측이 화장실입니다.(남자기준)
샤워장입구에는 세탁기도 있더군요. 
오래된 거라 작동이 되는지는 못했봤네요... 
Insert coin~~~!!이라긔 
작동되는지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 ^^


좌측은 샤워장입니다. 우측은 화장실 깨끗합니다.

Gentleman의 관심사인 취사장입니다.
요즘이건 옛날이건 밖에선 남자분들이 하는게 대세인거 아시죠? ^^

땅끝 오토캠핑장은 다른곳과 다르게 취사장에 가스렌지가 있습니다. 물론 고기를 구워먹을때가 움직이기가 불편한 요리들은 사이트 인근의 나무식탁데크에서 개인버너를 사용하면 되지만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복잡한 것들은 이곳에서 사용할 수 있겠끔 해놨더라구요.
 캠핑장 아랫쪽에 있습니다. 좌측 우측 두군데가 있는데 좌측만 개방해 뒀더라구요 ^^


양쪽으로 나누어서 한쪽은 가스시설 또 한쪽은 설겆이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깨끗했었는데 설겆이를 하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몰상식한 캠퍼들이 만들어 놓은 작태입니다.
지발 그러지 맙시다~!!
그리하면 맘이 편하요~??????


오후 5시 정도에 수금하러 다시십니다.ㅋㅋ 금액은 15,000원 입니다.
다른데 보다는 비싸다는 생각이~ㅋ
근데 그만큼 전기사용이 포함되어 있다는거~~ 하핫~!
전기요를 이번에 사용했습니다. 맘놓고 따시게 잤습니다. *^^*
즐건 저녁시간이군요^^
텐트 위의 플라이를 걷어서 나무식탁데크에 설치했네요. 식사 후엔 다시 텐트 위로..
타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듯...ㅋㅋ 쬠만 참자~~ ^^

상추가 비싸서 상추는 패쑤~~ㅋㅋ (깻잎과 쌈무로 대체함)
이번엔 구이기도 가져가서 소세지와 목살을 구워봤습니다.
소세지 굽는 건 좋았는데 목살이나 삼겹살은 꽤 오래 걸리는 듯... --; 그냥 불판이 쵝오~!
그래서 담번 캠핑에는 제외하기로 ... ^^

 밤이 깊어가네요~
 날이 많이 춥지 않아 야행도 좋았습니다.
화로대가 도착을 안해서 아쉬웠던 것 같네요. ^^

개인적 평점은 4.5정도라 생각합니다.


 ◈ 노면  잔디 또는 흙. 나무데크(X)
 ◈ 전기  O 가장 좋았던 부분.
 ◈ 청결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양호
 ◈ 화로  O
 ◈ DMB 
 ◈ 기타  세탁기 O, 나무식탁데크 O
 ◈ 평점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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