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맛은 막상 여행에서 즐기는 즐거움 보다도 출발하기 전까지의 준비가 아닐까 합니다.
*^^*
그 두근거림과 기대감으로 부푼 기분... ^^
어디어디가 좋은가? 맛집은 어디인가? 가장 중요한 숙소는??
이번은 가족여행이라 쇼핑이나 많은 움직임이 없는 관광으로 잡았습니다. 리조트에서 편안히 쉬면서 수영도 하고 바다도 보면서 즐길 수 있게요..
윗 사진이 로비 쪽에서 찍은 3단 수영장입니다. 3단이 표현이 잘 안되었네요... ^^;;
아래 사진은 저 멀리 보이는 바다배경인 곳입니다. 바다와 가까워서 바다수영과 스노클링을 할 수 있습니다. 단.. 그리 맑지가 않아서 물고기는 있는데 잘 보이지 않습니다. ^^;;
제가 정한 곳은 크림슨 리조트...
맘은 샹그릴라 였지만 가격대도 높고 크림슨의 수영장이 엄청나게 아름답더라구요.
파란 바다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찍힌 3단 수영장...~~!!!
정말 환상적인 컷에 넋을 놓아버렸네요...
후기 올리면서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ㅋㅋ
그래서 고른 크림슨 리조트 *^^*
이제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여권
- 만료기간이 6개월 이상은 남아 있어야 함.
2. 비자
- 여권에 스탬프로 찍어 줄꺼에요. (출국때..) 기존에 구여권에 비자가 있으면 구여권 지참하세요.
3. 가방
- 캐리어는 적당히 크게.. 모든 것을 담을 수 있고, 자신이 이동할수 있는 걸로 선택하세요. 그리고 겉이 딱딱하면 외부의 충격에도 끄떡 없겠죠? 또 겉모양이 비슷하다거나 눈에 튀지 않으면 나중에 수화물 찾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죠. 그래서 리본 같은 걸로 묶기도 한답니다. 20Kg이 적당합니다.
- 기내식 가방은 10Kg 내외가 적당하구요 (너무 무거워도 짐입니다.)
- 휴대용 가방은 디카라든지 약간의 현금 등 기본적인 물건을 넣기 좋은 작은 걸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언제든지 담고 다니기도 편하고 여권이라든지 지갑이라든지 넣을 수 있는 용도입니다.
4. 카메라
- 요즘은 필카는 거의 없죠? DSLR도 좋지만 휴대성에서 엄청 떨어지니 엿장수 맘. ^^;
디카든 DSLR이든 충분한 메모리 카드를 준비해 주세요.
- 또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보면 동영상도 찍어야 하니 방수용 캠코더도 있으면 좋구요. 방수 지퍼팩으로 디카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 충전기와 충전지는 꼭 챙기시구요. 필리핀은 220V이므로 전압에는 상관이 없지만 가끔 우리와 같은 것이 아니라 돼지코 콘센트가 있어야 사용가능한 제품들이 있으니 혹시 모르니 챙겨가세요.
왼쪽의 사진이 방수용메모리 캠코더 겸 카메라구요. 그리고 하나는 1회용 방수카메라.(예전에 사뒀던거를 이제서야 사용 - 3년 정도 된듯..)
오른쪽은 기존의 똑딱이 카메라에 방수포를 구입한 것입니다. 그래도 꽤 유용합니다. ^^
5. 손목시계
- 객실내에 시계가 없는 곳도 많으니 비싼 것 보다 편한 것을 추천합니다. 있다고 해도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멋찌고 비싼 것 보다는 방수가 되고 막 쓸수 있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가자마자 타임머신(?)을 타고 1시간 뒤로 돌려주세요.. ^^ 1시간 젊어지셨습니다. ㅎㅎ
6. 세면도구
- 기본으로 가져가시면 되구요. 가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도 준비를 안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챙겨가세요. 전 비행기에서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
- 여자 분들은 기본적인 화장품도 꼭 챙기셔야 할 듯. 중요하죠~! ^^
7. 개인 상비약
- 개인 필요 상비약, 소화제, 멀미약, 벌레물린데 쓰는 약 등등 입니다.
8. 환전
- 달러로 환전을 하고 필요하시면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페소로 환전을 하면 됩니다.(국내에서 환전을 하면 환전 수수료가 비싸죠.)
- 달러도 1달러짜리와 금액에 따라 알맞게 달러를 바꾸시고 단위수가 낮은 걸로 페소는 바꾸시면 됩니다. 팁은 보통 1달러와 30페소 정도를 주면 적당하다고 생각 합니다. 제 생각은 꼭 먹거나 하는 금액의 10%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
9. 음식
- 음식이 잘 맞지 않아서 식사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아무 음식이나 잘 먹는 타입이라 .ㅋ
- 햇*(밥 같은 거 있죠?), 미니 컵라면, 고추장(볶음 고추장이 쵝오-전 비행기에서 달라고 합니다.ㅋ), 김, 포장된 김치 등등.. 너무 많이 가져가면 그것도 짐입니다. 그러니 적당히~ㅎ
10. 옷
- 되도록 적게 가져가시는 것이 짐 부담이 덜겠죠? 공기가 잘 통하는 가디건이 꼭 필요하구요. 일반 티셔츠는 3~4장, 바지는 1벌에 편한 반바지 2벌.
- 공항패션에 관심이 많거나 하시면 원하시는 만큼 가져가시면 되고, 근사한 레스토랑이라든지 공연 등이 있다면 거기에 맞게 챙겨가시면 됩니다.
- 얘들이 있으면 더운 곳을 가더라도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긴팔이 중요하구요.(에어컨은 빵빵 합니다. ^^)
11. 기타
- 선글라스, 썬크림(SPF 50정도는 돼야 된다네요.) 은 기본인거 아시죠?
- 요즘은 스마트 폰이니 계산기 어플이 있으면 되고, 출납관리하는 어플로 지출내역을 관리하면 편하시겠죠? ^^
수영할 땐 물안경이 좋아요~ 물론 스노클 장비를 가지고 계신분은 그걸로도 충분하지만 가볍게 수영을 하실려면 물안경은 필수~~~!!!
연인과 같이 가신다면 튜브는 필수 ^^
입으로 불기엔 많이 역부족이시죠?
그럴때 필요한 풍선 바람펌프 ~~
엄청 유용하죠~
모두들 연인들 풍선 이벤트는 해보셨잖아요? 그 많은 풍선을 입으로 부시는 기인들도 있지만.... 전 이걸로 불었네요...
사족은 버리고.....바람펌프 꼭 챙기세요~~~ㅎㅎ
이상 인듯 하네요... ^^
저도 기존에 가봤던 것과 여기 저기 주워들은 얘기를 적은 내용이니 가시는 분들이 필요하신부분 각자 확인해서 체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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