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캠프의 낭만~!! 화로대

누가 뭐래도 캠프의 꽃은 불놀이가 아닐까 하네요.

사용 및 실용성으로 볼 때 미니화로대를 구입했습니다. 中자와 大자 등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운반성 등을 고려해 볼 때 나에겐 미니가 가장 맞을 듯~~



느낌을 얘기하자면......
화로대 위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도 하고, 장작 속에 고구마, 감자 등을 구워먹기도 하는 화로대.. 무엇보다 화로대는 나에게 캠핑의 멋을 느끼게 해주는 게 우선이네요.^^;;
불을 짚혀 놓고 와이프와 도란도란 추위를 잊어가면서 의자에 앉아 얘기하는게 우선이다.

고구마와 감자, 밤을 구울 수도 있지만 고기는 구울 생각은 없다.
WHY?..
나중에 떨어지는 기름은 어쩌려고 ....

때마침 착한캠*에서 미니 화로대를 공구세일하길래 언능 구입했다. 와이프는 사지말라고 하지만 나보다 더 좋아할 꺼다. 이제껏 모든 상품들이 그러했다. ㅋㅋ


미니 화로대라 그런지 가방에 담겨 있는 사이즈가 아담해 보인다.
근데 막상 들어보니 미니라고 하기엔 무게가 좀 나간다. ^^;; (힘들정도는 아님.)
여성용 중간 정도의 백이라 생각하면 됨.
어깨에 메는 끈은 조금은 불편...  --;;
중간정도에 매듭이 있는데 위아래가 뒤집어질 때가 가끔 있어 짜증이 남.





요로~~ 요로~~    요론게 있습니다. ㅋㅋ


구성품으로는
받침대, 다리, 몸통, 재 받침2, 석쇠까지로 구성되어 있네요..



40cm 장작이 딱 알맞게 들어갑니다. (대각선으로 ^^;)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얘들이 있는 집들은 화로대가 크더라구요.
저녁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화로대로 모이는 걸 보면 기분이 좋아요~
얘들은 불에 대한 동경이 있는지....
저도 어렸을 때 불 주위에서 잘 놀았던게 기억이... ㅋㅋ

석쇠(망)을 올려 놓은 컷입니다.
위에서 뭐라도 해먹을 기세네용...ㅎㅎ

요건 받침과 다리입니다.
다리 사이로 본체를 쏘~~~옥 넣으면 됩니다.




얼마전 구입했던 장작입니다.
바짝 마른 장작이 좋다고 하죠? 장작이 마르지 않으면 연기만 많이 나고 불은 잘 타지 않습니다.
한 상자 주문했는데 한 상자당 15Kg이더라구요.
근데 말이 한상자이지....
좀 재미를 보려고 하면 반은 거뜬이 태웁니다.
그래서 도착하면 산으로 솔방울과 나무뗄감을 구하러 찾아다닙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요즘은 날이 많이 추워져서 불을 쬐야 캠핑 온 느낌이 든답니다. ^^;;
ㅋㅋㅋ
요로케 밤도 구워봤네요.
밤을 굽기 위해서는 밤을 먼저 칼집을 내주어야 한다는거 알고 있죠???
그렇지 않으면 엄청 큰 소리를 내며 터집니다.
조심하세요~~~~



**** 불을 잘 일어나게 하는 법

       차코 스타터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 아래 공간에 신문이나 종이로 구겨서 깐 뒤,
       그 위에 솔방울을 올립니다.
       그리고 장작을 올립니다.
       불은 신문에 ..... 그러면 신문 -> 솔방울 -> 장작 순으로 붙습니다.
       그러면 거의 꺼질 일이 없고 이것 저것 안가져가도 쉽게 붙일 수가 있답니다.

       차~~암~~~! 쉽~~~~죠잉~!!




고구마와 감자도 구워 먹었는데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

빨리 캠핑가고 싶다긔~~~
밤이든 고구마든 감자든 구워먹고 싶다긔~~~~

2012년 11월 15일 목요일

야구 - 6 4 3 병살이란? [수비 포지션별 숫자]

오늘은 야구에 대해 한 가지 상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말 이젠 시즌OFF라 재미가 없네요.
운동치라 좋아하는 운동이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야구를 봤었는데...
내년이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그럼 본론으로 접어들면요~~~
가끔 해설자가 "6-4-3 병살"을 얘기합니다.
야구에는 수비포지션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야구상식으로 서핑을 하다가 알게 되었네요.

6-4-3 병살이란,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을 나타냅니다.

아래 그림을 통해 보시면 유격수(6) 2루수(4) 1루수(3)으로 보시면 됩니다.

1 : 투수(P)
2 : 포수(C)
3 : 1루수(1B)
4 : 2루수(2B)
5 : 3루수(3B)
6 : 유격수(SS)
7 : 좌익수(LF)
8 : 중견수(CF)
9 : 우익수(RF)
DH : 지명타자
수비 포지션별 숫자입니다.

이제 이해가 가시죠~?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또 다음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동계훈련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 봐야겠네요.~~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완소 아이템이 된 코베아 구이바다 개봉기

이번 소개할 물건은 구이바다 입니다.

캠퍼라면 초보든 달인이든 한 번 이상은 들어봤을 아이템이죠~ ^^

구입한지는 한 달 이상은 된 것 같네요.
 하지만 캠핑과 내 일에 찌들다보니 지금에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예전엔 좀 년식이 있는 두버너와 휴대용 버너를 들고 다녔지만 지금은 두버너는 집에 모셔두고 구이바다와 휴대용 버너를 가지고 다닙니다.

3 WAY~!!
말그대로 세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제품이죠~
(혹여나 세가지 일을 한꺼번에로 이해하시는 분들은 없겠죠??? - 전 아닙니당.ㅋ)

보이시죠~ "3WAY GAS BBQ"


택배 배달 상품이라 겉박스에다가 구이바다 운반용 케이스에 잘 싸져서 왔더라구요.
엄청 서핑을 한 결과로 얻은 상품입니다.
싸다는 곳은 다 가보고 회원가입하고 해서 끝내는 구입완료~!!
정말 기분 짱입니다. ㅋㅋㅋ

코베아 제품이라고 이뿌게 이름표를 잘 새겨줬네요...
아이폰인지라 멋뜨러지게 찍혀지지 않아 아쉽네요 ^^;;
요로케 해서리 3WAY입니다.

구이판이자 전골까지 되는 용도 아래쪽엔 기름빠지는 홀을 막아주는 캡이 있습니다.
근데 패킹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얼마나 오래갈지 조금 의문스럽네요...
그래도 구이판과 전골판을 따로 가지고 다닐 번거로움은 없겠네요.
요거는 석쇠구이도 되고
꼬치구이도 되는 용도인것 같습니다.
새우는 구워먹어 봤는데 꼬치구이는 아직이라....
아직 마땅한 꼬챙이를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요건 그냥 일반 냄비 같은 것을 올릴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사용은 거의 안합니다.

WHY??? 
그냥 휴대용 버너를 사용하기 때문에.. ㅋ



.요게 메인인 본체 입니다.
일반 휴대용 가스버너 처럼 한곳에 집중이 아닌 넓게 열을 받으라고 꽤 신경쓴것 같습니다.


불은 이렇게 올라옵니다.
지금은 올라오는 중이라~ 어찌 잘 잡았네요.



아~!! 그리고....
홀 막는 캡은 사진에서 처럼 연결고리가 있어 분실되지 않게끔 되어 있습니다.

가스 연결전과 후입니다.
일반 휴대용 가스버너와는 다르게 탈착스위치는 따로 없습니다.
그냥 가스를 끼워서 돌리면 연결됩니다.
그리고 불을켜면 OK~~~~!



여기서 부터는 요리한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명품 짜빠게티 요리사가 아니니 맛나게 만들거나
명품 찍사가 아니니 멋지게 찍지는 못하니 이해해 주시길... ^^;;
이렇게 볶음밥도 가능하구요~
당연히 홀 캡만 열어놓으면 삼겹살이든 목살이든 소고기든 모든 구이가 가능합니다.
<구이는 기본이겠죠~~~>
석쇠로 해서 새우구이도 가능하답니다.
새우는 빨갛게 색이 변하면 먹어도 됩니다.
먹을땐 머리 꽁지의 뾰족한 부분을 떼어내고 머리까지 먹어도 맛나답니다.
그리고 새우는 머리부터 썩는다고 하죠~~ 그러니 고를때 머리부분부터 확인하시길...

그리고 요로케 식빵을 굽기도 한답니다.
아침엔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를 먹었더랬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저도 엄청난 정보력(? ㅋㅋ)을 동원해서 최대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기대했던만큼 정말 완소 캠핑 아이템입니다.
망설이던 와이프도 이젠 집에서도 휴대용을 사용안코 구이바다로 하자네요. ㅎ핫~

아직 사용 못해본 기능이 전골과 꼬치구이입니다.
얼마나 맛나는지 담에 알려드리겠습니당~~~~~

2012년 11월 3일 토요일

5th 다시 찾은 팔영산 오토캠핑장 20121020~21(1박2일)

한달하고도 17일이 지나서 다시 찾아 왔네요. (1st 팔영산 오토캠핑장)

팔영산 오토캠핑장~!!

짙어가는 가을 단풍과 캠핑장의 텐트가 잘 어우러지는듯 하네요.

가을을 지나서 겨울로 가는 때라 그런지 침낭이 없는 우리로써는 전기되는 곳을 찾아서 갈 수 밖에 없네요.
예전처럼 천천히 가도 되겠지 하는 마음에 사무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느긋하게 출발했네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오토캠핑장의 사이트는 다 마감이 되었고 야영장만 남았다네요.
첫번째 처럼 자리가 남을 줄 알았는데....
엄청 빽빽 하더라는.... ^^;;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어찌하든 꾸역꾸역 텐트만 밀어 넣으면 될 것으로 해서 그냥 못먹어도 GO입니다.

중요한 사실...
네비에서 알려주는 팔영산 오토캠핑장은 믿을게 못 됩니다. 아이나비와 아틀란 맵 두가지를 써봤는데 모두 잘못 알려주더군요. 정확하게 캠핑장을 찾아가려면

능..! 가..! 사..!
 찍고 가시면 훨씬 쉽습니다.(사찰 - 절 입니다.)


오토 캠핑장은 들어오는 매표소에서 계산을 하고 야영장은 5시정도에 관리소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결제를 받더군요. 쓰레기 봉지가 필요하면 그때 얘기하면 되구요. 그때 1박을 할껀지 2박을 할 껀지 알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옵니다. (확인차로....)

이젠 내가 생각해도 제법 텐트를 치는 것 같네요..ㅋㅋ

요금표 입니다. 근데 10월이 왜? 성수기죠? 9월은 비수기이고? 그건 잘 모르겠음..

첫 번째에 알려드렸지만,
팔영산 오토캠핑장은 운동장이 있습니다.
가족단위도 좋고 모임단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큰 축구장과 족구장, 배구장(배드민턴 장)이 있습니다.
이런 시설을 갖춘 캠핑장도 드물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예전에 한 번 얘기는 했으니 몇 가지만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긴 세척장입니다. (취사도 가능할 것 같은데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해남 땅끝 오토캠핑장은 주방같은 곳이 있어 가스렌지까지 있어 사용도 가능한데...
세척장 옆 등나무 쉼터입니다.

샤워장 입니다.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거기서 물한번 적셔줘야 어떤지 말을 할텐데...




요기가 화장실입니다.
보이는 쪽이 gentleman. 그 반대가 woman 입니다.
청결 상태도 양호 합니다. 비데까지 있다긔~~~


이번엔 저녁 간식으로 새우를 챙겨갔습니다. ^^ (아래 있는게 구이바다)
노릇노릇 하더니 빠~알~갛게 익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

아무래도 캠핑의 멋과 낭만은 화로대가 아닐까요?? ^^
운치 있어 좋습니다. 날이 추워지는 관계루다가 더 땡깁니다.
장작을 구매했었는데 와이프가 뭐 이런것까지 돈을 주고 사냐네요.. --;;
그대로 따뜻하고 운치 있다고 좋아함서 말입니다.
ㅋㅋ
상쾌한 아침입니다.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풍경이 이뿌네요


팔영산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 
오른쪽은 팔영소망탑입니다. 소원 한 번 빌어 보시렵니까~? ^^


팔영산을 오시는 분들 중에는 등산을 하시는 분들도 꽤 많고 
지금이 단풍철이라 그런지 오전에 올라 오후에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캠핑와서 등산을 계획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팔영산을 오르는 길의 몇가지 푯말입니다.
등산을 목적으로 오르는 것이 아닌 아침에 추워서 땔감을 구하려고
산에 오르다가 찍어봤습니다.




아침은 우리 마눌님께서 해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입니다.
노릇노릇 예뿌게 잘 익었습니다. 뭐 별로 넣은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정말 맛있습니다.
아침에 이것 저것 준비하는게 귀찮으면 식빵 챙겨가셔서 이렇게 해먹는 것도 좋더라구요.
우유도 어제 먹다가 남아서 목멕히지 않게 꿀~~꺽~~


1st에 올렸지만... 다시 요약해 보면...

 ◈ 노면  오토캠핑(나무데크 or 흙), 야영장(어디에 설치해도 상관없어용)
 ◈ 전기  O
 ◈ 청결  취사장, 샤워장(비용징수, 사용시간이 정해져 있음), 화장실 양호
 ◈ 화로  O
 ◈ DMB O (위치를 잘 잡으시면 가능)
 ◈ 기타  운동장 (O) 축구장, 배구장(배드민턴), 족구장 - 공간이 엄청 넓습니다.
 ◈ 평점 4.5 ★★★★☆ (개울이 없어 약간은 아쉽네요)


업무분장으로 인해 2주 뒤에 이렇게 올리네요.... >.<
왜 이케 정착을 못하고 이사를 자주 보내는지.... 
6th 강진 주작산으로 데크를 예약 했었는데 비가 온다고 해서 데크예약을 취소했습니다.
우린 텐트가 오래된지라 비가오면 쥐약입니다. ^^;;
비가 주르르륵~~~ 흘러 내려서요..

만일 주작산 예약을 원하시면,
주작산자연휴양림을 클릭하시고 회원가입후에 데크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전기가 각 데크마다 있다고 해서 준비했었는데 이번은 아쉽네요. 7일 전에 취소를 해서인지 예약취소 수수료는 없이 10,000원이 그대로 통장에 입금이 됐습니다.
입금이 되기는 7일 정도 소요되니 맘 편히 기다려야 할것입니다. ㅋ

아마 5th 팔영산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캠핑은 접을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내년 봄에 다시 시작하려구요.
이제 구입할 것도 많고 쇼핑을 하면서 내년을 기다려야지요. 지름신이 조만간 여럿 강림할 것 같습니다. ㅋㅋ

몇 주동안 주말에 침대 위에서 눈을 뜨니 약간은 적응이 안되더군요.
눈뜨면 텐트 색깔이 아른 거립니다. ^^
가끔은 유단포를 구입해서 갈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까지는 아직 무리일 듯해서 접었네요. 가격 비교까지 해서 구매 직전까지 갔었는데..
요샌 정말 주말에 낙이 없는듯 하네요.
진정한 캠핑은 침낭속 겨울이라는데.... ㅎㅎㅎ

혹시나 날이 좋으면 짐챙겨서 바로 뜰지도 모르니 그 때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캠핑 준비하시는 분들 ~
즐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