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3일 일요일

1st 캠핑 팔영산 오토캠핑장 20120908~09(1박2일)

Jay가 이번엔 캠핑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

더 많은 정보와 사진은 5th~~!!

요즘 캠핑 준비하느라 포스팅에 애먹고 있습니다. ^^ 눈뜨면 캠핑사이트와 카페, 온라인 마켓을 전전하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ㅎㅎ
 

집에 있는 건 20년 전의 꼴랑 텐트와 플라이가 전부입니다.ㅋㅋ 얼마전 가까운 캠핑장에 이 텐트 장비와 매트, 이불, 버너(가정용), 라면과 밥을 가지고 그냥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장소는 고흥 팔영산 오토캠핑장!!

 
정말 아무것도 준비없이 갔습니다. 그래도 나름 산책도 하고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한적한 시간을 보냈네요.ㅎㅎ 정말 허접하게 준비해가서 그냥 둘러보고 왔습니다.
다른 캠퍼들은 어떤지 동태를 살피러 가는 거였죠~ㅎㅎㅎ

심지어 랜턴도 없어서 저녁을 해지기 전에 먹고 누워서 얘기하고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뭐하러 거기까지 갔는지 원....고기를 구워먹는 것도 아니고 캠프퐈이어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가 아침이 돼서 큰일을 당했습니다
새벽에 조금씩 내리던 빗소리가 귀를 편안하게 해주더니 아침엔 마구 쏟아졌습니다
~~~~~

아까 얘기 했었죠? 20년된 텐트라고.... 플라이에서 물이 새고 텐트로 물이 떨어지는 겁니다. 이론.... .년식이 돼서 그런지 방수가 안되더라구요.
좀더 기다려 보려고 생각도 했었지만 바닥이 데크도 아니고 파쇄석도 아닌 바로 맨땅이라 물이 고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비를 맞고 어쩔 수 없이 철수 했습니다. --;;
어쩔 수 없죠.

전체적 느낌은....

 ◈ 노면  나무데크, 흙 - 선착순 데크라 일부만 먼저 차지하면 장땡~!!
 ◈ 전기  O
 ◈ 청결  취사장, 샤워장(비용징수, 사용시간이 정해져 있음), 화장실 양호
 ◈ 화로  O
 ◈ DMB X (네비 DMB 가능하더라구요)
 ◈ 기타  운동장 (O)
 ◈ 평점 4.5 ★★★★☆


너무 바쁘게 오는 바람에 정식적인 평가를 못하겠구요.
다음에 다시 갈 생각입니다. ^^ 이상의 첫느낌입니다. ㅋㅋ

너무 허접하다긔~~~~
 


그래서 2주 동안 준비했습니다. ^^
텐트와 플라이는 그대로 사용 !
(예보를 잘 확인해서 비 안오는 주말만을 택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몇 번 더 다녀보고 나중에 좋은 걸로 구입하기로 했답니다.^^.)
텐트 및 플라이 (바닥 200*280)
요사진은 내장산 야영장에서 찍은 사진이니 참고 바랍니당.... ^^
 

바닥은 보강을 많이 했습니다.
첫번째는 바닥이 너무 딱딱해서 왠만해서 잠들면 안일어나던 제가 새벽에 여러번 뒤척거렸습니다. 은박매트와 발포매트 그리고 요+이불이었습니다.
 전기요(보국전자 BK-9032B 135*180)
 방수포(코스트코 3.6m*4.8m)
 제2 발포매트(파크론 240*180)
제1 발포매트(200*240)
이번엔 바닥은 방수포(코스트코), 은박매트(집에서 굴러나니는), 1 발포매트(저렴), 2 발포매트(파크론)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바닥에 요는 가벼운거 하나와 추울 때를 대비해서 보국전자 전기요(BK-9032B 20127월 생산 2~3인용), 집에서 쓰던 극세사 이불로 마무리를 할 것입니다.
 


송서방* 캠핑라이트의 60발 짜리 전기 랜턴입니다.

랜턴은 자전거용 랜턴과 LED60발짜리 전기등을 준비했습니다.(송서방* 캠핑라이트에서 초특가로 구입했습니다. ^^) 아무래도 작업등 or 방수등의 깨질 위험보다는 대세인 LED로 했습니다.
콜맨 쿼드 랜턴이 마음에 있긴 하지만 조금만 참자로 버티고 있습니다. 캠핑에 어느 정도 정착이 되면 하나씩 구입할 예정입니다.(그동안 아마존 해외직구를 열심히 봐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구입은 직구보다 비싸더라구요.)
 
보통 전기가 되는 캠핑장을 찾아갈꺼기 때문에...
전기릴선 30M도 구입했습니다. 50M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짧다면 옆집에서 끌어다 쓰는 수 밖에 ^^;;)
전기릴선 30M
 
버너는 집에서 쓰는 가정용 버너 1개가 있고 2구 트윈버너(저가)를 형에게 뺏다시피 구했습니다. 형은 이제 좋은 걸로 해야 하지 않냐고 하면서...ㅋㅋ 거기에 덤으로 캠핑용 의자와 미니테이블, 테이블 의자도 같이 업어 왔습니다.ㅎㅎㅎ 완전 득템입니다.^^
폴딩테이블 (바베큐 의자2 포함)
 
그래도 이정도면 왠만한 장비는 다 갖췄습니다.
 
~! 혹시나 해서 버너 바람막이도 구입했습니다. (요샌 바람이 제법 불기에..)
버너용 바람막이 12단 (1면 80*260)
다이소에서 이중스덴으로 된 밥그릇과 국그릇도 구입했네요. 다이소에 저렴하면서도 대용으로 쓸 물건들이 꽤 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한번 둘러 보시면 득템할 수 있을 겁니다.
 
이것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차츰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
하하핫~!!


이젠 두 번째 야영장(백양사 가인오토캠핑장)으로 출발 해야 겠네요.


이제 출발해 보자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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