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0일 화요일

야구 세이브와 홀드에 대해서

얼마 전부터 야구에 끌리기 시작했다.
왜 예전엔 야구장을 한 번 가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드는 요즘이다.
정말 지금까지의 인생을 재미없게 살았던듯하다. --;; ~~~
 
야구를 보면서 이것 저것 여러 가지 룰이 있다. 정말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어찌 이런 룰까지 만들었을까하는 경이로움까지 든다. ㅎㅎ
 
오늘 알아볼 것은 세이브에 관한 이야기~~~
 
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야구를 볼 때는 이런 단어들도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세이브야 말그대로 save아닌가. 무척 단순했던 듯 하다. ㅋㅋ
(모른다고 너무 무시하지마셈~~ 그래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중이니...ㅎㅎㅎ)
 
세이브란?
이기고 있는 경기 중 마무리 투수로 나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한 경우를 말하는 데요. , 마무리 투수에게만 주어지는 기록이랍니다. 선발과 중간 투수에는 적용사항이 없다는 것. 선발투수가 아래의 조건을 만족시킨 경우는 세이브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승리투수가 된답니다.
 
세이브의 조건이 조금은 까다로운데요. 위의 기본조건을 만족하고 아래 중 하나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 3점차 이하의 점수로 리드하고 있을 때는 1이닝 이상 던져 마무리 했을 때
@ 4점차 이상의 점수로 리드하고 있을 때는 3이닝 이상 던져 마무리 했을 때
(이 경우 마무리 투수가 7~9회를 모두 소화해서 경기를 끝내야 합니다.)
@ 현재 상대하는 타자와 다음 타자가 모두 득점하면 동점이나 역전이 되는 상황에 나와서 경기를 마무리 했을 때
(이 경우 몇 이닝을 던지는지, 점수가 몇 점차인지는 상관이 없으며 루에 나가 있는 주자와 상대하는 타자, 다음 타자까지 모두 홈인으로 득점한다고 가정해서 동점 혹은 역전이 되면 된다.)
앞의 두 조건이야 그냥 이해가 되지만, 문제는 마지막 조건이다.
9회말 2아웃의 7:2의 만루 상황이라면 위의 2가지 조건에는 부합되지 않으나 세 번째 조건에 부합된다.
잘 들어 보시라~~~
현재 타자가 홈런치고 다음 타자도 홈런을 칠 수 있으므로 7:6에서 7:7로 동점이 될 수가 있다. 이때 세이브를 할 수 있다는 얘기.
모르면 복잡할 수 있는 얘기지만 이해되면 어려울 것 없는 얘기다. ^^
 
홀드란?
조건은 세이브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되는데요. , 다음 투수에게 넘겨주기만 하면 된다는 거. 즉 홀드를 얻을 수 있는 투수를 많을 수 있지만 세이브를 얻을 수 있는 투수는 1명이라는 거.
조금은 이해가 가시나요??
 
@ 3점차 이하의 점수로 리드하고 있을 때 1이닝 이상 던지고 공을 넘겨줬을 때.
@ 4점차 이상의 점수로 리드하고 있을 때 3이닝 이상 던지고 공을 넘겨줬을 때.
@ 현재 상대하는 타자와 다음타자가 모두 득점하면 동점이나 역전 상황이 될 때 등판하여 마운드를 넘겨줬을 때
 
막간을 이용해서 블론세이브?
세이브 조건에 등판해서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한 경우를 말한다. 좋은 단어 같지만 세이브를 날려먹은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말 그대로 BLOWN S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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