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전엔 야구장을 한 번 가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드는 요즘이다.
정말 지금까지의 인생을 재미없게 살았던듯하다. --;; 헐~~~
야구를 보면서 이것 저것 여러 가지 룰이 있다. 정말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어찌 이런 룰까지 만들었을까하는 경이로움까지 든다. ㅎㅎ
오늘 알아볼 것은 세이브에 관한 이야기~~~ ㅋ
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야구를 볼 때는 이런 단어들도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세이브야 말그대로 save아닌가. 무척 단순했던 듯 하다. ㅋㅋ
(모른다고 너무 무시하지마셈~~ 그래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중이니...ㅎㅎㅎ)
세이브란?
이기고 있는 경기 중 마무리 투수로 나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한 경우를 말하는 데요. 즉, 마무리 투수에게만 주어지는 기록이랍니다. 선발과 중간 투수에는 적용사항이 없다는 것. 선발투수가 아래의 조건을 만족시킨 경우는 세이브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승리투수가 된답니다.
세이브의 조건이 조금은 까다로운데요. 위의 기본조건을 만족하고 아래 중 하나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 3점차 이하의 점수로 리드하고 있을 때는 1이닝 이상 던져 마무리 했을 때
@ 4점차 이상의 점수로 리드하고 있을 때는 3이닝 이상 던져 마무리 했을 때
(이 경우 마무리 투수가 7~9회를 모두 소화해서 경기를 끝내야 합니다.)
@ 현재 상대하는 타자와 다음 타자가 모두 득점하면 동점이나 역전이 되는 상황에 나와서 경기를 마무리 했을 때
(이 경우 몇 이닝을 던지는지, 점수가 몇 점차인지는 상관이 없으며 루에 나가 있는 주자와 상대하는 타자, 다음 타자까지 모두 홈인으로 득점한다고 가정해서 동점 혹은 역전이 되면 된다.)
앞의 두 조건이야 그냥 이해가 되지만, 문제는 마지막 조건이다.
9회말 2아웃의 7:2의 만루 상황이라면 위의 2가지 조건에는 부합되지 않으나 세 번째 조건에 부합된다.
잘 들어 보시라~~~
현재 타자가 홈런치고 다음 타자도 홈런을 칠 수 있으므로 7:6에서 7:7로 동점이 될 수가 있다. 이때 세이브를 할 수 있다는 얘기.
모르면 복잡할 수 있는 얘기지만 이해되면 어려울 것 없는 얘기다. ^^
홀드란?
조건은 세이브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되는데요. 단, 다음 투수에게 넘겨주기만 하면 된다는 거. 즉 홀드를 얻을 수 있는 투수를 많을 수 있지만 세이브를 얻을 수 있는 투수는 1명이라는 거.
조금은 이해가 가시나요??
@ 3점차 이하의 점수로 리드하고 있을 때 1이닝 이상 던지고 공을 넘겨줬을 때.
@ 4점차 이상의 점수로 리드하고 있을 때 3이닝 이상 던지고 공을 넘겨줬을 때.
@ 현재 상대하는 타자와 다음타자가 모두 득점하면 동점이나 역전 상황이 될 때 등판하여 마운드를 넘겨줬을 때
막간을 이용해서 블론세이브란?
세이브 조건에 등판해서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한 경우를 말한다. 좋은 단어 같지만 세이브를 날려먹은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말 그대로 BLOWN S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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